최종편집: 2025년05월04일 19:09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부안군의회,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관할권 결정 규탄 성명서 발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4월 26일 12시56분

IMG
부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관할권과 관련해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관할 지자체를 김제시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조치로 군의회는 이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는 부안군민의 희생과 공헌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대책회의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며 부안군은 해당 결정과 관련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박병래 의장은 “언제까지 새만금 희망 고문으로 부안군민들을 우롱하며 상실감을 안겨줄지 참으로 안타깝고 분하다”며 “이번 결정은 부안군민의 자존심과 권리를 송두리째 무시한 처사로 반드시 법적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부안의 지리적 정당성과 역사적 연계성, 새만금 개발과정에서의 군민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헌, 부안측 관광레저용지와의 통합관리 개발의 효율성 등을 근거로 들며 지역의 미래는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돼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병하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