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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장계우체국 집배원, 80대 어르신 생명 살려



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4월 25일 16시36분



장수장계우체국 집배원 고석주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경 계북면 농소리를 차량으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집 마당에 쓰러져 있는 이상섭(80대초반)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재다.

고 씨는 배달 중 어르신이 홀로 사는 집은 일부러 배달할 물건이 없어도 살피며 지나가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었다. 이날도 홀로 어르신 집을 차례로 살피며 지나가던 중 집 마당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후 의식을 살피는 등 제반 조치를 시행했다. 이 어르신은 현재 진안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위급한 순간은 넘겼다고 한다. 매일 하는 안부 살핌의 습관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고 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위기에 빠진 어르신을 도운 일로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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