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재능기부

올 7차례 프로그램...원포인트 레슨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14일 01시58분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 재능기부에 나섰다.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12일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가졌다.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레슨은 드롭샷·스매시·수비 전환 등 기초부터 실전 기술 중심의 지도, 개인별 동작 교정, 경기 전략 설명 등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배드민턴 연맹전’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창단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배드민턴과 태권도, 수영, 사이클 등 총 4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종목별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전주시는 내년에도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히고, 시민과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현 배드민턴팀 감독은 “선수들이 가진 경험과 기술을 시민들과 나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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