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0월 28일 08시03분

무주군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설천면 배방 1, 2지구·월현지구·심곡지구에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올해 설천면 배방 1, 2지구·월현지구·심곡지구 등 4개 지구 1,165필지, 566,514㎡ 규모에서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지적공부 정리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3일∼15일까지 배방 1, 2지구, 20일∼22일까지 월현지구, 심곡지구는 27일∼29일까지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현장사무소는 관련 분야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상주하며 토지소유주들과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배방 1, 2지구는 112건, 월현지구는 85건의 협의를 마쳤으며 심곡지구는 현재까지 42건을 완료한 상태다.

민원봉사과 송규완 지적재조사팀장은“현장사무소 운영은 토지소유자들과 직접 소통해 사업 수행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현황 측량 결과와 드론 촬영 항공영상을 지적도와 비교해 만든 도면을 바탕으로 경계 협의를 진행해 정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경계 협의 과정에서 주민 불편은 줄이고 경계 분쟁은 해소할 수 있었다”며“주민 편에 선 적극 행정을 구현해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소유주는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320-2724)하면 경계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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