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더바다, 변호사·손해사정사 협업으로 보험금 투명성 강화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0월 27일 15시46분

환급금 조회 플랫폼 ‘더바다’가 법무법인과 협업을 통해 보험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더바다는 단순 조회에 그치지 않고, 법무법인과 연계하여 보험사가 지급을 거절하거나 축소하는 사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원스톱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톱 보장 서비스란, 사고 발생 시 단순한 보험금 청구부터 법무법인의 합의•조정 지원을 거쳐 보험금 수령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말한다.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와 같이 의뢰인이 직접 보험사와 다투기 어려운 상황에서, 법무법인 대건 소속 변호사가 참여하여 상황을 법률적으로 검토한 후 보험금 지급방안을 찾아주는 구조다.

법무법인 대건 소속 변호사들은 더바다를 통해 접수된 사건에 법률 자문 제공은 물론, 필요시 소송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험사의 제안에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을’에서 보험사가 제시하는 지급 거절 사유의 타당성을 따져볼 수 있는 ‘갑’으로 변화하며, 환급금 미회수에 따른 손해를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다.

더바다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불합리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일반인은 이를 파악하거나 대응하기 어렵다”라며, “전문가 협업 체계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을 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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