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중기 인력난·청년 취업난' 한방에 해결

올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7월에 열려 관심 집중
고용노동부 등 19개 일자리 유관기관 인력매칭 지원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20일 14시53분

오는 7월에 열리는 '2024년 전북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해소와 직업계고 기술인재의 좋은 일자리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월 16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2024년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공동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지원 및 우수 중소기업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유능한 인재의 기업유입을 촉진하고, 도내 유관기관과 공동개최로 사업효과 제고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서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직업계고 출신 지역 기술인재의 지역안착을 돕고자 전북중기청과 전북도교육청이 뜻을 모아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19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인력매칭을 지원한다.

참여 유관기관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JVADA,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군산대, 전북지방병무청, (사)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전북여성가족재단, 한국탄소산업진흥원(뚝딱36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산업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산업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전북산학융합원(고창군로컬JOB센터) 등 19개 기관이다.

지난해 9월 19일 전북테크비즈에서 개최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는 도내에선 처음으로 직업계고 학생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과 사전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구인기업·구직자간 현장면접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도내 32개 직업계고 출신 기술인재와 우수 중소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인력매칭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위탁용역업체’를 공개모집 후 선정, 채용관, 컨설팅관, 기타 부대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 안태용 청장은 "이번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에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도내 직업계고 출신의 전문인력과의 일자리 매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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