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대, 방위산업·이차전지·항공우주 정원 증원

첨단방위산업과, 이차전지공학과 신설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29일 15시04분

전북대학교는 29일 교육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정책에 따른 ‘첨단분야 모집정원 증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026학년도부터 △첨단방위산업학과 20명 △이차전지공학과 30명 △항공우주공학과 12명 순증(기존 36명→48명) 등 총 62명의 정원을 신규 확보·증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첨단산업 분야 정원 증원은 단순한 숫자 확대를 넘어 전북도 주력 산업분야와 긴밀히 연계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국가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와 방위산업, 항공우주 산업은 고급 기술력과 현장 적용 능력을 겸비한 인재 확보가 관건인 만큼, 정원 확대는 곧바로 산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양오봉 총장은 “정원 증원은 그동안의 노력이 구체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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