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미래의 국대 배드민턴 스타 탄생예고

정읍동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전국대회서 실력 입증
2024전국학생 선수권대회 준우승 쾌거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11월 18일 13시58분

정읍동초등학교(교장 김은숙ㆍ사진) 배드민턴부가 2024년 다양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동초 배드민턴부는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지도 아래, 배드민턴 종목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기 이들은 최근 열린 여러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미래의 배드민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정읍동초 배드민턴부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0명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어 활동 중이다.

이들은 2024년, 전북을 넘어 전국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3월 전주시 덕진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32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에서는 단체 1위를 차지하며 첫 번째 쾌거를 이뤘다.

그 후,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 2024 전국초등연맹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초등부에서 3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열린 2024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 선수권대회에서는 치열한 결승전 끝에 남자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 정읍동초 배드민턴부의 미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켰다.

정읍동초 배드민턴부의 성공적인 성과 뒤에는 뛰어난 코치들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과 김은숙 교장 등 교사들과 행정실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정읍동초 배드민턴부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장민아 코치와 오유진 부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명장' 장민아 코치는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기술적, 정신적으로 완성도 높은 훈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유진 부코치는 선수들의 세밀한 관리와 전략적인 훈련으로 함께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리고 선수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훈련, 다수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매일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은숙 교장은 “훌륭한 코치진의 지도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동초 배드민턴부는 그동안 수많은 우수한 배드민턴 선수를 배출하며 30년 넘게 전통을 이어왔고, 그 성과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정읍동초 장민아코치는 "이번 성과는 그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코치진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더욱 뛰어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유진 부코치는 "이번 성과와 그간의 노력을 발판삼아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배드민턴의 미래를 밝힐 주역들을 양성하는게 지도자로서의 꿈이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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