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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18일 11시27분

무주군이 고추 지지대 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수확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파쇄 후 퇴비화함으로써 불법 소각을 막고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을 예방하며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현재까지 6개 읍면 25ha 규모에서 나온 영농부산물을 파쇄 논·밭에 살포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자력으로 영농부산물 처리가 힘든 고령 농업인을 우선으로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 지원을 위해 읍면별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며“고령화된 지역의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무엇보다 이맘 때면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파쇄 지원단 6개조 24명으로 구성했으며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파쇄기 6대를 확보하고 각 읍면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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