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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버스정류장에 한파저감시설 설치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1월 17일 15시24분

남원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버스정류장 17곳에 한파저감시설(온열등)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버스정류장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갑작스런 대설 및 한파 시 시민들의 추위를 녹이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풍시설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상부에 온열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고령자와 유아 등 이용객이 많은 시내권을 중심으로 시범 설치해 버스운영시간에 맞춰 가동하고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한 후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에 한파저감시설이 설치되면 겨울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종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우에도 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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