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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집중호우에 학교도 피해 속출

토사유출 등 46개교 시설피해...2개교 단축수업 2개교 휴업
서거석 교육감 “호우피해 학교 신속 복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10일 15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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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전북 도내 곳곳 학교도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도내 46개교가 토사유출, 침수, 지반침하, 전기누전 등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군산 중앙중과 대성중이 단축수업을, 완주 운주초와 운주중이 휴업 조치했다.

피해 학교는 군산 6개교, 익산 19개교, 정읍 4개교, 김제 2개교, 완주 9개교, 부안 2개교, 남원 고창 진안 순창 각각 1개교다.

이 날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집중호우 피해 학교를 방문하고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완주 운주초·중학교 등 전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운주초는 병설유치원과 교사동 1층이 침수되고 학교 담장 일부가 부서졌다. 운주중도 밤새 쏟아진 폭우로 운동장이 침수됐다. 이들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점검 등 만반의 준비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10일 오전 상황관리전담반을 긴급 구성해 피해 현황 신속접수와 긴급복구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8일부터는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각급 학교에 시설물 사전점검 및 취약시설 점검을 안내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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