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발길 붙잡다"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 제1회 전주한옥마을 축제 한마당’개최.... 경제 살리기와 한옥마을 활성화 등 2마리 토끼잡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6월 02일 13시32분

전주한옥마을상인회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주향교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일대에서 제1회 전주 한옥마을 축제한마당을 가졌다.

지난달 31일은 '효사랑 큰잔치', 1일은 '제1회 댕댕이 한복대회', 2일은 '시니어 모델 끼자랑' 등이 열렸다.

경제살리기는 차원에서 전북식품산업협의회가 후원, 식품산업 협회 향토기업 100개 업체 홍보광고 전시를 가졌다.

한옥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효사랑 큰 잔치'는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원 300 여 명을 초청, 위안 공연을 가졌다. '제1회 댕댕이 한복대회'는 전북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행사였다. 2일의 '시니어 모델 끼자랑'은 40세 이상의 남녀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석동 회장은 “연합회는 전주한옥마을 상인의 국제손님맞이를 위한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미와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문화관광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을 전국적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 전주 한옥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명소가 되어 전북도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전주한옥마을상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원누리문화교류단, (주)해승컴퍼니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사)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 전북식품산업협의회, 전주시니어 모델협회, 한국전통문화전당, 한벽문화관 등이 후원했다.

앞서 25일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한옥마을 활성화와 세계 평화통일 건강걷기 대회를 가졌다.

2,00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1,000여 명은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풍남문 광장에서 전주 한옥마을 공영 주차장 일대에서 열렸다.

한편 지난해 전주한벽문화관과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와 한옥마을상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이들의 협업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한옥마을방문 대비를 위한 사전 교육에 참여한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주문화재단이 선보인 2023 전주브랜드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의 포스터 부착 등 홍보 협조를 통해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내용이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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