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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문화예술과·재무과,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5월 17일 13시50분

부안군은 문화예술과 및 재무과 직원 20명이 지난 17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찾아 열매 솎기 등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영농현장을 몸소 경험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농업 현장에서 농민들의 겪는 고충과 노력을 이해하고 우리가 먹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복숭아 농가는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키우기 위해서는 적기에 일손이 많이 들어가는 열매솎기를 해야 하는 막막함이 있었는데 무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부안군청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열매솎기 작업을 도와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시적기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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