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레슬링, 전국대회서 맹활약

전북체고 전주대 그레코로만형 단체 우승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3월 25일 16시25분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서 맹활약했다.

특히 중·고 대학 모든 학년별로 고른 활약을 펼쳐 전북 레슬링의 미래에 청신호가 밝혀지고 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39kg급에 나선 주지훈(진안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군산산북중 박은수는 은메달을, 같은 학교 임재환·김민정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레슬링 전통 강호 전북체고도 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자유형 97kg급에 나선 최차빈과 62kg급 이나현, 그레코로만형 97kg급 김태범과 130kg급 한예성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97kg급에 나선 강준희와 51kg급에 나선 한우진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전북체고는 그레코로만형 단체 정상에 올랐다.

그레코로만형 63kg급과 67kg급, 97kg급에 나선 전주대 소원과 손태양, 윤동현은 우수한 경기력을 뽐내며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학교 오민서와 정상연도 3위를 기록했다.

전주대 역시 남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원광대 자유형 강현서와 정일영, 안재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전북도청 김지훈은 그레코로만형 77kg급에서 금메달을,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진웅과 한운호, 김완세도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완주군청은 이지선 금메달, 오정빈 은메달, 한예슬 동메달을 보탰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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