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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재난경보 ‘심각’…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25일 15시49분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경보를 ‘심각’단계로 올리면서 전주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췄다.

심각단계는 집단휴진이 전국적으로 5일 이상·참여율 50% 이상일 경우 발령되며, 지난 23일 조정됐다.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시는 의료기관 연락반을 편성하고, 필수 의료분야를 점검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휴진의료기관 등 정보는 전주시청·보건소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5일 오후 3시 기준 전주지역 휴진의료기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의료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미한 사항과 만성질환 등은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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