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교육청, 일상감사로 예산 절감 효과

지난해 계약 분야 등 일상감사로 3억여 원 절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2월 25일 15시28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효율적 일상감사를 통해 3억7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일상감사는 주요 사업 집행에 앞서 계획 단계부터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하고 감사의 효율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일상감사 대상은 각급 학교 기준으로 추정금액 5,000만원 이상의 시설 공사 및 물품 제조․구매, 2억원 이상의 용역 계약 분야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시설공사 분야 405건, 물품․용역 분야 108건, 기타 26건 등 총 539건의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빠뜨릴 수 있는 절차를 이행하도록 지도하는 등 재정 낭비를 막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및 설계 물량 조정 등을 통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는 한편, 가급적 5일 이내 감사를 완료해 신속한 예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데 힘써왔다.

이홍열 감사관은 “일상감사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 시행하는 계약심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계약 분야의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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