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점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26일 15시31분

무주군은 지난 26일 전통시장 4곳에 대한 화재점검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이날 서재영 부군수,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 무주소방서, 시장상인회 관계자 등과 함께 소화기, 자동화재 탐지설비,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에 대한 설치 및 비치,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불법 현수막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했다.

서재영 부군수는“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다”며“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은“최근 서천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남의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며“전통시장을 지키는 일은 모두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점검하는 등 경각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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