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대학교,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와 업무협약 맺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25일 14시01분

국립군산대학교는 24일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를 찾아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는 농림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라오스 농업과 산림 정책 수립, 국가 농림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1967년 설립되어 라오스 내 13개 센터와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이 자리에는 국립군산대학교 엄기욱 학생처장,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 Chay Bounphanousay 소장, Banxa Thammavong 임업연구센터장, Vongvilay Vongkhamsao 기회협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으로는 ▲ 교원과 학생 교류 ▲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운영 ▲ 임업 및 기후변화 대응 교류 ▲ 학술자료 및 기타 과학적 정보 교환 등이다.

특히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UN-SDGs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학생 교류 확대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엄기욱 학생처장은 “해외대학과 해외국립시설 등과 협력을 통해 UN-SDGs 달성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립군산대학교 24명의 단원은 협약식이 끝난 후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등 현지에서 활동 중인 NGO단체 이재원·밀크포라오 대표와 함께 2,500주의 모종을 식재하며 UN-SDGs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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