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특별기고]정읍 쌍화차 공동 발전 방향 모색 절실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1월 25일 13시40분

정읍 쌍화차를 업으로 삼고 있고 정읍이 고향이면서 정읍에 대한 애정으로 정읍 쌍화차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 논의는 함께 논의하고 풀어 가야할 문제입니다.

정읍 쌍화차 발전을 위한 첫번째 제언은 모여서 논의하는 것입니다.정읍 쌍화차 활성화, 발전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 정읍 쌍화차는 각자 도생입니다. 쌍화차 생산자들, 찻집 주인들, 정읍시, 칠보 농협 등 관계자들도 각자의 할일만 하고 있습니다.모여서 서로 소통하고 정읍 쌍화차의 현재 문제, 대안을 이야기하고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읍에서 생산되는 쌍화차는 정읍 옹동 지황을 100% 사용 할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야 합니다.정읍에서 생산하는 분들이 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정읍 쌍화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들을 마련해 가야합니다.

따라서 정읍시, 정읍 쌍화차 생산자, 칠보농협, 정읍 시민 등이 정읍 쌍화차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과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두번째, 정읍쌍화차 생산자연합회 조직을 구성해야 합니다.

현재 정읍에서 쌍화차 생산하는 분들은 각자 도생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서로 공정한 경쟁은 하더라도 같은 일을 하는 분들이 모여 정읍쌍화차 발전에 대해 얘기하고 정읍 쌍화차 생산자들의 권익 신장과 이익 증대를 위한 생산자 조직을 구성해서 정읍시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세번째, 정읍 쌍화차 품질을 높여가고 서비스와 판로를 공동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정읍 쌍화차는 각 찻집과 제조 업체 등에 따라 들어가는 약재가 조금씩 다르고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가게별로 생산하는 레시피는 있되, 정읍 쌍화차의 기본 레시피를 연구하고 공동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정읍 쌍화차의 전국적 인지도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읍시와 쌍화차 생산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조금 만더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정읍 쌍화차의 명성을 전국에 날릴 수 있습니다.정읍의 맛과 멋과 흥을 전국의 분들에게 오래도록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정금성 (정읍쌍화차협동조합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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