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1월 전북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올랐다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1월 24일 16시57분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4일 발표한 ‘2024년 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올해 1월 중 96.5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전북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대비 상승(87→88)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 대비 상승(90→91)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 대비 상승(94→97)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 대비 하락(107→106)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여행비, 의료․보건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이 상승한 반면 외식비, 주거비 부문은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수준을 유지(73→73)한 반면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보다 상승(62→64)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가계저축전망CSI(88→88)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현재가계저축(84→86), 현재가계부채(101→102), 가계부채전망CSI(102→103)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임금수준전망CSI(117→117)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물가수준전망(140→137) 및 주택가격전망CSI(98→95)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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