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상반기 고용률 남원시·무주군이 가장 높아

임금근로자 비중 전주시 75.7%로 높고, 고창군 39.1%로 낮다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8월 21일 14시20분

올해 상반기 남원시(68.3%)와 무주군(76.2%)이 취업자가 늘면서 고용률(68.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거주인구대비 지역활동인구가 높은 지역은 김제시(113.6%)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도내 15~29세 고용률은 남원시가 45.7%로 가장 높고, 순창군이 20.7%로 가장 낮다. 게다가 65세 이상 고용률은 장수군이 75.6%로 가장 높고, 전주시가 37.5%로 가장 낮다.

특히 농림어업 분야는 진안군(49.3%), 광‧제조업은 익산시(18.4%), 건설업 전주시(8.2%),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군산시(19.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군산시(11.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주시(50%)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을 보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는 전주시(26%), 사무종사자 전주시(21.6%), 서비스‧판매종사자 군산시(25.6%), 농림어업숙련종사자 진안군(49.3%), 기능‧기계조작‧조립종사자 익산시(25%), 단순노무종사자 장수군(30.1%) 등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 비중을 보면 전주시 75.7%로 가장 높고, 고창군 39.1%로 가장 낮다. 실업률은 전주시(2.9%)로 가장 높고, 진안군(0.1%)이 가장 낮다.

도내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군산시 39.2%로 가장 높고, 무주군 23.9%로 가장 낮다. 반면 지역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전주시(51만4000명)와 완주군(10만8000명)이 가장 높다.

거주지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남원시(거주지기준 취업자 4만4000명/거주지내 통근 취업자 4만3000명)고, 거주지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낮은 지역은 전주시(거주지기준 취업자 34만4000명/거주지내 통근취업자 26만8000명)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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