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전입자보다 전출자 많아 1069명 순유출

2월 도내 이동자수 총전입 2만717명(15.6%)
총전출 2만1,786명(16.4%)...순이동률 0.8%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10일 16시13분

2월 전북지역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으면서 1,069명이 순유츨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월 전북지역 이동자 수는 2만 1,78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87명 증가했다. 순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수)은 -0.8%로 집계됐다.

2월 도내 이동자수를 보면 총전입 2만717명(15.6%), 총전출 2만1,786명(16.4%)으로 1,069명이 순이동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282명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이동자수를 보면 총전입은 1월 1만6,000명, 2월 2만1.000명이고, 총전출은 1월 1만6,000명, 2월 2만2,000명으로 분석됐다.

2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서울(5,619명), 인천(4,652명), 대전(1,138명), 세종(679명), 충남(569명), 경기(429명), 충북(240명), 대구(188명), 부산(16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 됐다. 반면 경남(-3,679명), 경북(-2,585명), 울산(-1,815명), 광주(-1,449명), 강원(-1,116명), 전북(-1,069명), 제주(-1,050명), 전남(-767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 2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2.3%), 인천(2.0%), 대전(1.0%), 서울(0.8%), 충남(0.3%), 충북(0.2%), 대구(0.1%) 등은 순유입 됐고, 울산(-2.2%), 제주(-2.1%), 경남(-1.5%), 광주·경북(-1.3%), 강원(-1.0%), 전북(-0.8%), 전남(0.6%) 등은 순유출 됐다.

한편, 2월 전국 이동자 수는 69만 5000명, 전년동월대비 6.1%(4만 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0.7%, 시·도간 이동자는 39.3%를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5.2% 증가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7.6% 증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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