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정동영 의원과 국민의힘 창원시마산합포구 최형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시즌2)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이 9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동영 의원은 “정부는 더 이상 ‘AI는 대기업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와 스타트업이 연합하고, 공공이 시장을 만들어주는 구조로 전환해 스타트업도 중심이 되는 생태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반도체 산업 글로벌 석권이 길’ 주제로 한국은 내수·자본이 협소하다는 비관론이 있지만, 글로벌 시장 협업과 기술 중심 전략을 통해 스타트업도 충분히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프라 주도 전략과 스타트업 주도의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국내 AI 반도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상용화·스케일업 속도와 자본력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격차가 크다”고 운을 뗀 후 “에너지·반도체·제조 등 AI 인프라 요소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반도체 및 AI인프라 수요 창출 △AI인프라 요소 기술 경쟁력 강화 △공공 및 민간 전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등 AI인프라 선순환 전략을 제안했다.
최형두·민형배·이정헌 의원도 “AI는 국가 단위의 문제이자 산업과 안보를 아우르는 생존의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AI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실장은 “다음주 초 발표하는 추경 10조 원 중 AI 관련 사업이 주요 분야 중 하나로 포함돼 있다. AI 반도체 실증 확대, 대학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논의된 내용들이 추경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AI가 기회요인이 될 수 있도록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과 과제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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