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동시대 시네아스트 션 베이커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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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동시대 시네아스트’의 주인공으로 션 베이커 Sean Baker 감독을 선정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션 베이커 감독을 영화제 기간 그의 영화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션 베이커 감독은 극사실적인 연출과 다큐멘터리적 촬영 기법을 담은 2004년 작‘테이크 아웃’으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데뷔했다.

불법 이민자, 성인 영화 배우, 노인, 흑인, 트랜스젠더와 같이 미국 사회의 마이너 그룹에 속하는 언더독들의 삶을 따뜻하고 사실적으로 조명하며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했다.

이후‘플로리다 프로젝트’(2017),‘레드 로켓’(2021),‘아노라’(2024)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신작‘아노라’는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5관왕을 달성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전 세계 영화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

무주산골영화제는 거장 반열에 오른 션 베이커 감독이 일명‘션 베이커 월드’를 완전히 구축하기까지 초기작부터 최신작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주요작 6편을 엄선해 상영한다.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는“OTT가 전통적인 영화산업과 극장을 압도하는 시대에서 영화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과 함께 새로운 영화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예술영화의 최전선에 있는 칸영화제와 대중상업예술영화의 최후의 보루가 된 미국 아카데미가 인정한 션 베이커 감독은 영화에 대해 고민하는 감독과 관객들에게 유쾌한 영감과 자극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작‘테이크 아웃’은 무주산골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프린스 오브 브로드웨이’(2008)는 첫 국내 상영 이후 13년 만에 재 상영되는 작품으로 영화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여서 기대감이 높다.

한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6일∼8일까지 3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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