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신중년 재취업 지원 … ‘브릿지 프로젝트’ 본격 추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10일 14시40분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중년 브릿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부합하는 고용 정책을 마련하고,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만 40세부터 60세까지의 신중년을 채용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채용 기업에는 ▲채용장려금(기업당 300만 원, 총 14개사), ▲마케팅 비용(기업당 500만 원, 총 8개사)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중년 구직자들에게는 지역 일자리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 ▲커리어 코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신중년층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갖춘 소중한 인적 자산으로, 지역 산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신중년에게는 제2의 도약 기회를, 기업에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 ‘신중년 브릿지 프로젝트’ 지원 신청은 4월 9일부터 김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방문 접수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청 경제진흥과 '063-540-3381' 또는 김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063-540-4370'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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