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 2025년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본격 추진

10일부터 신청개시...최대 300만 원 까지 지원
도내 기업 연구개발 촉진 기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10일 14시35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한 ‘2024년도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 지원사업’이 기업 만족도와 활용실적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장비 활용 효율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2025년도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 지원사업’을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재한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 등에서 보유한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의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고비용 고기능 장비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관 간 장비 정보 공유를 통한 도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 견인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10년 차를 맞고 있다.

전북TP가 추진한 2024년도 사업에서 총 37개 기업에 장비 이용료 일부(80%, 최대 300만 원)를 지원해서 만족도 96.5%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장비 활용’ 만족도는 96.5% △장비 활용 결과물 만족도는 98.0% △‘전담인력 서비스 응대’(94.7%)와 ‘문제 해결 능력’ 은 90% 이상의 만족으로 응답했다.

‘장비 전문인력 교육’은 △총 9개 과정을 운영, 산학연의 장비전문가 111명의 참여해 고가 장비의 활용도를 높였다.

전북도와 전북TP는 △장비정보제공시스템(ZEUS 연계) 운영 △전담인력 전문성 교육 △장비이용료 지원 △장비 성능향상 재활용 지원 등을 매년 지속해서 수행하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같은 고성장 산업에 필요한 장비를 충남 등 타 시도 기관의 장비와 연계하여 전북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정보제공시스템에 연동했다.

전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도 '공동활용 연구개발장비 이용지원' 사업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이라면 「장비정보제공시스템」(jbjangbi.jbtp.or.kr)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뒤에 장비정보제공시스템에 등록된 공동활용 장비 이용을 신청하여 이용료의 80% 이내, 기업 당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내 기관이 보유하지 않은 장비의 경우에는 전북TP와 도내 기관을 통해 광역장비 이용 상담과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올해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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