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주년 중장기 발전 계획 및 비전 선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30일 12시52분

태권도진흥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세계와의 소통을 통한 지속 가능한 태권도 문화 미래 거점’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중헌 이사장, 이대순 초대 이사장, 이정겸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장,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최정일 부군수, 문은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창의적 문화 체인으로 태권도 미래 가치 디자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축하 영상 상영과 업무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중장기 발전 계획 및 비전 선포 등 순으로 지난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고 향후 20년을 바라보며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태권도, 세계와 교류하고 연결되는 글로벌 태권도,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고품격 콘텐츠를 갖춘 태권도원을 만드는 등 세계와의 소통을 통한 지속 가능한 태권도 문화 미래 거점을 비전으로 구체화 했다.

재단은 중장기 발전 계획과 비전 선포를 통해 태권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일상화 실현과 글로벌 태권도 협력 체인망 구축, 고품격 태권도 콘텐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을 경영 목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지난 5월부터 태권도원 입장료를 무료로 변경 더 많은 국민과 외래 관광객들이 태권도를 문화와 스포츠 관광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태권도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재단은 이대순 초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튼튼한 초석을 쌓아준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중헌 이사장은“태권도 진흥과 태권도원 성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태권도 공공가치 창출과 명품 태권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나갈 ”이라며“태권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며 미래세대 태권도인과 세계 태권도인들과의 소통과 협력 등 태권도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5년 7월 1일 창립한 이후 기획재정부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태권도원 한국관광 100선 선정(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진로탐색활동 협력 분야 표창(교육부) , 가족친화기관 인증(여성가족부),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우수기관 선정(기획재정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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