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귀농·귀촌인 만족도 설문조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27일 11시17분

무주군이 귀농·귀촌인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귀농·귀촌인 정착 실태와 생활 만족도, 지역사회 통합 수준 등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귀농·귀촌협의회 소속 회원 471명으로 군은 설문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실제 생활 경험과 지역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분석, 통계화 한다는 계획이다.

설문 세부 항목은 귀농·귀촌 배경 및 정착 기간, 주거 및 농업 활동 현황, 지역사회와의 관계 만족도,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 결과는 정책 수립 및 지원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인구활력과 김성옥 과장은“이번 조사는 무주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적인 과정”이라며“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지원사업 설계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설문조사 결과 분석 후 하반기 중 협의회와 함께 성과 공유회 및 정책 간담회를 통해 귀농·귀촌인들과 관련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년간 귀농·귀촌한 인구는 1,744세대 3,287명으로 군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 등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 했다.

‘전북에서 살아보기’,‘체재형 가족실습농장’등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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