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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기온 뚝...다음주 초겨울 추위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1월 14일 15시53분

전북지역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말부터 점차 추워질 전망이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흐리지만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16일까지 한낮 기온이 22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비교적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따뜻한 날씨는 일요일인 17일 이후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내려오며 끝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크게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최저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 변화가 급격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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