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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행정감사 돌입…공약이행-예산문제 등 중점

전주시의회 다음달 18일까지 예산안 등 심사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1월 14일 15시42분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15일 제41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각종 사안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8기 3년차 전주시장 공약 이행과 사업추진의 실효성,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예산 문제, 경제활성화 대책, 전주시민축구단 운영, 출연기관 통폐합 및 운영 상황 등 다양한 주제가 쟁점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각 위원회 차원의 안건 심사와 현장 활동 등이 예정됐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안은 조례안 21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계획안 22건, 변경안 1건, 의견청취안 5건 등 모두 56건이다.

우범기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은 12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달 9일부터 17일까지는 올해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가 예고됐다.

남관우 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며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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