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20일 18:34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Trending Now: [특별기고]김관영지사의 성찰이 필요한 시간이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열女라! 취업의 문’ 미니취업박람회 소비쿠폰,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서 쓰나 "이재명표 '농촌기본소득'…난 반댈세" 전북도 "李, 현안사업 좀 챙겨주오" 대형 음식점-병원도 '소비쿠폰' 허용하나 폭우에 기차도, 여객선도 멈칫 [특별기고]바이오 USA를 다녀와서

[이 한편의 시]

김영환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11월 10일 11시48분

IMG
붉게 핀 꽃보다 더 진한 사랑앞에

봄바람 사붓사붓 눈 녹듯 내려앉아

시냇가 버들강아지 살포시 눈을 뜬다



올여름 기약하고 떠난 님 소식 없고

장대비 앞을 가려 눈물만 흘리는데

앞산은 등뒤에 숨어 한숨만 쉬는구나



가을비 내리는데 바람도 차갑구나

단풍잎 붉어지고 서러움 짙어가고

애닯다 겨울로 가는 고운님 그리워라



하세월 언제던가 고드름 엮어가듯

내 마음 고이 접어 그리움 고이 접어

왼종일 서성이다가 사계절이 지나네





김영환 시인은



-전라시조 부회장

-전북특별자치도문협시조분과위원장

-국제펜클럽 전북위원회이사

-원목공예 '허강공방' 대표





■ 이종근 기자의 최근기사

[이 한편의 시]구시포 바다의 노래
오강숙 청목미술관서 개인전 '마음의 결을 따라-소통.공존의 이유'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특별 기획전 ‘그럼에도 꽃이었다’
[사설]전북 쇼핑몰, 소비자 보호 '빨간불'
먹빛으로 피어나다
신뢰와 공감 이끄는 소통의 여정
"토속적이고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 만들어"
미신이나 풍수지리와 연결해서는 안돼
용서, 치유와 행복 그리고 의식의 성장으로 이끄는 길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