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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협력사업 곳곳 결실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서 정읍 남원 선정...교육발전특구에 이어 쾌거
14개 시·군 지자체와 협약...상생 방안 공동 추진 성과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08일 15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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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에 응모한 정읍과 남원 두 곳이 모두 선정됐다.

지난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 등 신청 지역 모두가 선정된 이후 또 한 번의 쾌거다.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의 경우 지난해 부안, 올해 1차 순창에 이어 이번 2차에 정읍과 남원이 모두 선정되면서 교육부로부터 총 33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정읍제일고 부지에 들어설 학교복합문화센터는 교육부 86억 원, 정읍시 86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창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교육센터를 비롯 미래창작공방, 영재교육실, 글로벌 웹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웹툰 교육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오케스트라 합주실 등이 채워진다.

특히 정읍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심 공영주차장 설치로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청을 방문하는 정읍시민의 주차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 운봉에 건립되는 남원 동부권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 98억 원, 국토부 30억 원, 문체부 10억 원, 남원시 58억 원이 매칭된다. 여기에는 학부모 안심 늘봄시설을 비롯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실과 스터디카페, 동부권 주민들을 위한 지리산체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남원 시내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교육과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남원 동부권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14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 방안을 추진해 온 결실로 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왔다”며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복합시설사업과 교육발전특구사업 모두 선정된 것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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