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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장기 방치 빈집 매입 추진

2025년까지 2년 동안 49억2,000만원 투입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6월 24일 15시06분

남원시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39억2,000만원을 투입해 빈집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늘어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범죄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20억2,000만원, 내년도 19억원 등 2년 동안 총 39억2,000만원을 투입해 빈집을 매입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빈집 및 부속 토지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감정평가기관 평가액 기준으로 협의 매매를 추진한다.

시는 앞서 현수막 게시와 홍보, 시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지난달부터 관내 빈집 매도희망자를 모집, 1차 접수 19건에 대해 감정평가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매입한 빈집은 농촌유학시설, 도시특화 재생사업, 리모델링 임대사업 등과 연계하고, 노후도가 심각한 빈집은 철거 후 주차장, 공원, 쉼터 등 부지조성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되는 빈집 매입사업은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빈집을 활용한 각종 연계사업 추진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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