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우수 후계농업인 111명

역대 최다, 전체 66% 청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6월 10일 15시35분

정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 후계농업인 4명 중 1명이 전북에서 나왔다.

전북자치도는 농식품부 주관 2024년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로 도내에서 역대 최다인 모두 111명이 선정돼 8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선정된 총 444명 중 25%에 달하는 비중이다. 특히, 도내 선정자 66%(73명)가 30대 이하 청년이라 그 미래는 한층 더 밝다는 기대다.

선정자는 영농자금 추가 대출을 비롯해 경영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우수 후계농 최다 선정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영농현장에서 묵묵히 제몫을 해내고 계신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자 경영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인 육성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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