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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에어컨 화재사고 예방 당부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6월 10일 13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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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10일 여름철에 접어들며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외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34건으로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접촉 불량, 과부하와 과전류 등 전기적요인이 78%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화된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전선 등이 외부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경우에도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에어컨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유무 점검 후 가동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틈틈이 가동을 멈추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전두표 서장은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기기 가동 전 먼지를 제거하는 등 작은 관심으로도 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 냉방기기 사용 시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밝혔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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