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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무전공 확대?”...‘대입 이슈’ 알려드립니다

전북교육청, 13일 의약학계열, 15일 전북권 대학 설명회 개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6월 10일 11시14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의대 증원과 전공 자율선택제 확대 등 최근 대입 이슈를 안내하는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13일 ‘의약학 계열 입시설명회’를, 15일 전북권 주요 대학 입시설명회를 각각 연다고 10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확정에 따라 모집 인원이 증원된 의대 진학에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증폭될 것을 감안, 설명회를 준비했다.

의약학 계열 입시설명회는 13일 오후 7시 도 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입시 전문가인 정창욱 서울 세화고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의약학 계열 대입지원전략을 중점 설명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호남권 대학 지역인재전형 총 모집 인원은 443명이다. 특히 전북대 의예과는 총 171명 모집에 11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며, 이중 전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북권 모집 인원은 93명이다. 원광대 의예과도 157명 모집에 102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며, 이중 전북권 지역인재전형이 65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의예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전북지역 학생들의 기회의 폭이 넓어졌으며, 이날 의약학 계열 설명회를 통해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고 효율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전북권 대학 설명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도 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전주교대, 전북대 등 전북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도 입시 결과와 올해 입학전형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대입 전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학과별 지원전략과 자율전공선택제 등 진학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입시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실시 1주일 뒤 유튜브 전북교육 대입정보 TV에 동영상을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급격한 입시 변화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소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면서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대입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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