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서, '군산북페어' 참가하세요

8월 31일부터 이틀간, 국내 90여 팀·해외 5팀 규모, 6월 10일 접수 마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05일 15시41분

군산시는 이달 10일까지 군산북페어 2024’에 참여할 참가사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과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북페어로 군산지역의 특색 발굴을 통해 체험과 전시 연구 등을 꾀해 로컬 브랜딩을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군산시 도시재생과, 군산시립도서관, 소통협력센터 군산, 행정안전부 등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군산 지역 13곳 서점의 연합체인 군산책문화발전소가 도맡는다.

행사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건축가 김중업의 유작으로 알려진 옛 군산시민문화회관으로 쓰였던 군산회관에서 북페어가 열려 강점기 근대 유산과 산업화 시대의 기억을 긴직한 지역 특색을 잘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내·외 출판사와 서점, 작가, 개인 제작자,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100여 개의 다양한 주체를 아우르는 참가사를 선정하여 독자와의 만남의 장을 갖는다.

아울러 책 전시 · 판매에서 작가와의 대화, 북토크 등을 통해 출판과 책, 독서 문화에 관한 담론을 펼치는 자리 마련으로 독서애호가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여진다.

참가 신청은‘군산북페어 2024’ 웹사이트 gsbf.kr에서 구글폼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참가 확정자들에는 6월 17일 이메일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북페어 2024’ 군산북페어 웹사이트 gsbf.kr, 또는 인스타그램 @gsb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 gsbf.kr@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근대문화의 유산이 모인 군산이라는 도시에서 동 시대 다양한 책을 만나서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군산의 매력에 푹 빠지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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