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요천에 쏘가리치어 5만마리 방류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6월 04일 13시50분

쏘가리 치어 5만 마리가 남원 요천에 방류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남원의 대표 하천 요천에 쏘가리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남원시 관내 양식장에서 생산된 우량한 종자로,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전염병검사를 거친 전장 3cm 이상의 쏘가리다.

쏘가리는 농어과의 육식성 민물고기지만 맛이 돼지고기처럼 좋다고 해 수돈(水豚)이라 불리기도 하며 ‘맛잉어’라는 별칭도 있을 만큼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해 ‘민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러한 인기 때문에 한때 멸종위기를 맞았던 쏘가리는 지속적인 치어방류로 점차 복원되고 있는 중이며, 도내 권역에서는 4월20일부터 5월 30일까지를 금어기로 정해 18cm 이하의 어린 고기를 잡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향토어종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낚시 등 불법 어업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영규 기자의 최근기사

남원시, 요천에 쏘가리치어 5만마리 방류

남원시, 생활 속 유해폐기물 집중수거

남원시, 故 조갑녀 명무 추모 10주기 기념공연

남원시의회, 제273회 정례회 준비 만전

남원시, ‘한 달 살기 게스트하우스’ 입주자 모집

남원시-남원교육지원청, 동부권 학교복합시설건립 실시협약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기관으로 남원의료원 선정

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 7월 개소 앞둬

남원시, 제3회 디지털리더스클럽 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남원시 산동면 태평교회,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남원시, ‘지리산처럼’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살기 좋은 도시 완주에서 성악의 향기 전해

사전투표하는 시민들

사전투표하는 서거석 도교육감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