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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접어든 중년들의 여성성 고민, 질필러 등 치료로 해결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6월 04일 11시01분

여성은 40~50대에 접어들면 갱년기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와 두통, 관절통, 발한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여성성의 변화도 크다. 이로 인해 질건조증이나 질염, 요실금 등의 질환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경우 질환으로 인한 불편함도 크지만, 성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부부관계도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여성성형을 통해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병원에 찾아오는 일은 쉽지 않다. 부끄럽기도 하지만 수술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다.

만약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질필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질필러는 질 내부에 필러를 주입해 볼륨감을 채워 넣어 질을 좁혀주는 방법이다. 수술적인 방법에 비해 출혈이나 부작용 등의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필러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렵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명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성형수술은 늘어난 질 내부를 좁혀 이를 복원시켜 주는 방법이다. 질 축소와 함께 골반 근육이 강화되어 요실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질축소수술은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때 소음순 비대칭으로 인해 질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소음순을 잘라 내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소음순수술을 병행할 수 있다. 소음순수술은 레이저로 진행돼 흉터와 출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으며, 회복 역시 빠르다.

질필러를 포함한 여성성형은 여성성과 관련된 곳에 이뤄지는 수술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수술 전에는 반드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진행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 :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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