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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제18회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 대상 수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6월 04일 09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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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금산군, 부여군, 공주시, 대전 유성구로 구성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가 지난 3일까지 진행된 대만타이페이 World Trade Center hall 1에서 개최한 제18회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는 타이페이 관광협회가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일간 14개 국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자체 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에 관한 인지도 설문 참여와 퀴즈 풀이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이벤트와 백제문화권 중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연계한 숙박·관광상품 운영 홍보물을 배부하며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쳐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5개 지자체가 공동관광 활성화로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자체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홍보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알리고 태권도원,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명소를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국내외 관광 판촉전에 같이 참여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에 발족했다.

협의회는 각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백제문화권을 특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통합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성과는 5개 시·군·구 축제 홍보관 운영과 다양한 관광시책을 추진한 것 등이 손꼽힌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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