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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도로 위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만전

보행보조용 의자차 반사지 부탁 교통사고 예방효과 ‘톡톡’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5월 22일 13시43분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 고산파출소(소장 이승열)는 교통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 잃는 사례가 없도록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완주군에서 발생한 2건의 보행자 사망사고 중 한건은 5월 초 삼례읍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보조용 의자차를 승용차가 충격하여 발생했다.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밤에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고, 안전장구 등 신체 보호장치가 없어 사고가 날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다수의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자들이 불균형한 보도 노면이나 불법시설물 등으로 위험한 차도를 이용하고 있고, 대부분의 보행보조용 의자차 교통사고는 차도 또는 횡단보도 통행 중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산파출소에서는 ‘보행보조용 의자차’를 이용하는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반사지를 부착하고 교통수칙을 안내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보행보조용 의자차를 비롯한, 유모차 이용자들과 보행자,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 등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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