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시, 여름철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선제적 대응 ‘주목’

폭염 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 등 1억 4.200만 원 투입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5월 22일 12시41분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 사육환경 개선 사업 등 폭염 대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더위에 약한 가축은 30도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면역력 약화 등으로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시는 도비와 시비 1억 4.200만 원을 투입해 가축 사육환경 개선과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가축 사육환경 개선 사업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해 육성률을 높이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환풍기, 쿨링 패드, 축사 냉방기, 안개 분무기 등을 지원한다.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은 가축 면역증강과 사료 섭취율 증대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함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극대화하고자,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인 6월 말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 농가들을 적극 독려. 지도할 예정이다. 김광성 축산과장은“폭염 시 가축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리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생산성 감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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