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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5월 22일 09시49분

고창군이 지난 22일 심원면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에서‘2024년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윤준병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지역주민을 비롯한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는 습지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고창‘동리창극단’의 축하공연, 염생식물 식재 퍼포먼스가 진행돼 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전의식을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관내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200여명이 찾았으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캠페인·업사이클링 체험·환경교육 등 20여개의 생태관광 체험부스가 준비된 ‘함께습지 페스타’가 운영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연안습지인‘고창갯벌’, 내륙습지인 ‘운곡습지’와 ‘인천강하구’ 총 3곳의 습지보호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창갯벌은 멸종위기종 포함 164종의 조류가 관찰되는 철새 이동경로의 핵심기착지이자, 생태계의 보고이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연속유산인‘한국의 갯벌’로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

심덕섭 군수는 “세계 습지의 날이라는 뜻깊은 기념행사의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갯벌의 공존을 도모하며 미래세대에게 이 소중한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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