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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성, 제8회교원문학상 선정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5월 15일 14시20분

교원문학회는 수필가 김두성 전 남원중학교 교장을 제8회교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교원문학상은 2016년 전ㆍ현직 교원문인들이 창립한 문학단체 교원문학회가 제정ㆍ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3년간 저서 출간 등 창작활동을 활발히 한 교원문인 2인을 선정, 인물사진이 새겨진 상패와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3회교원문학상부터 2인을 선정ㆍ시상했던 예년과 다르게 이번엔 김두성 수필가 혼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장세진 평론가는 “3년 동안 1권 저서 출간 회원이 교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교원문학회 역사상 처음 일”이라고 했다.

김수필가는 최근 3년 동안 수필집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2022)을 펴냈다. 시인이며 교육학박사이기도 한 그는 1994년 ‘포스트모던’(수필), 2017년 ‘백두산문학’(시)으로 각각 등단했다. 지금까지 펴낸 저서는 앞에서 말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외에도 수필집 ‘나의 작은 행복’(2011)ㆍ‘행복은 이미 당신입니다’(2017)가 있다.

2018년 8월말 남원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근정포장 수훈)한 김두성 수필가는 한국문인협회 남원지부장(2회)ㆍ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ㆍ행복교육전문강사ㆍ시낭송교육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장세진 발행인이 제1회부터 상금을 쾌척해오고 있는 제8회교원문학상 시상식은 ‘교원문학’ 제9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25일 오후 5시 전주역 앞 초원갈비 2층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시인 김계식 교원문학회 제2~3대 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도 함께 진행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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