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3월 26일 10시42분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오는 4월 12일∼13일 양일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 150여 명과 보호자, 임원진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소이나루 공원을 출발 강변도로,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소이나루 공원에 도착하는 5.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군은 대회의 원활한 경기 진행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유도 요원 25명을 투입 캠핑 및 갓길 주차 등 전 구간 차량 통제(09:00~17:00)에 나선다.

이날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 강변 방향 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또 대회 개최 전 도로변 토사 및 잔석도 정비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설사업소 체육진흥팀 노상은 팀장은“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통행 등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장회의 자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전국 장애인 사이클 대회, 무주그란폰도대회(6.15), 문체부장관기 학생자전거대회(7월 중), 문체부장관기 자전거대회(10월 중)를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자전거 성지로서 위상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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