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종합경기장 철거 착수…내년 7월 컨벤션 건립 목표

석면폐기물 해제·제거 공사 우선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24일 17시29분

전주 종합경기장 철거가 본격화 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석면과 조명탑, 전광판 등 내부철거를 시작으로, 다음 달 전주푸드와 수위실의 본 건물 철거가 이어진다. 석면철거 해체·제거공사부터는 종합경기장 건물 전체가 출입이 완전 차단돼 화장실 등 내부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

오는 11월 철거가 예정된 주경기장의 경우 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가맥축제(8월), 전주페스타(10월) 등 대규모 행사 장소로 활용된다.

이후 오는 2025년 7월 종합경기장 철거가 완료되면,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로 인해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바라며, 전주의 새로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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