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특자도 최초 '천사무료급식소' 김제에 둥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24일 13시06분

‘천사무료급식소 김제지소'가 소외계층 노년층에 따뜻한 식사 대접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 무료 급식소에서는 결식 우려에 처한 70세이상 취약계층 노인 약 400여 명에 월·수·금요일 주 3회, 오전 10시부터 따뜻한 설렁탕을 제공한다.

이 급식소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주관으로 요촌동 일원(중앙로 147)에 전북특자도 최초로 둥지를 틀었다.

이 곳에서는 14명의 종사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등 1일 20여 명의 보조인력이 투입되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효도관광 예술공연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펼친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중앙총재는 “김제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무료급식, 반찬 배달뿐만 아니라 향후 바자회, 효도관광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배고픔과 외로움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거점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자원봉사자 등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한국나눔연맹이 운영하는 김제 천사무료급식소는 소외된 어르신들에 큰 힘이 되고 재정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자원봉사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크게 반겼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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