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추가 모집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06일 13시31분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연안안전지킴이를 추가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연안 위험구역을 군산내항, 비응항, 새만금 쥐똥섬 3개소에서 새만금 신시도항을 추가한 4개소로의 확대 운영에 따른 모집으로 기존 6명의 연안안전지킴를 8명으로 늘려 연안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원한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으로 매달 17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배치로 ▲물 때 등 안전수칙 안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 지난해에는 연안안전지킴이들을 군산 내항, 비응항, 새만금 쥐똥섬 일대에 배치한 결과 총 1,322건의 시설물 안전점검과 연안해역을 찾는 1,440명의 관광객들에 안전계도를 펼쳐 순찰 시간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연안안전지킴이는 안전사고 예방에 숨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갯벌·해안가 등 연안안전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해양경찰서 누리집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이들은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또는 활동을 희망하는 해경파출소로 문의·접수하면 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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