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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기동순찰·형사기동대 발대

“예방중심 경찰활동 본격화”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2월 22일 16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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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기동순찰대 및 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을 비롯 전북경찰 지휘부와 기동순찰대 97명, 형사기동대 76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에 대한 특별치안활동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흉악범죄를 더 신속하고 광역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설됐다.

기동순찰대는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무질서 행위를 단속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임무를 맡는다. 총 12개팀 97명으로 구성, 전주권에 2개, 군산에 1개 등 3개 권역으로 분산배치 운영된다.

이들은 개인별 무기·장구 등을 휴대한 채 예방 순찰을 진행한다. 특히 경찰 범죄분석시스템을 활용, 기존 지역경찰 체계에서는 수행이 어려웠던 범죄취약지 중심 예방순찰, 무질서 단속, 중요행사 대규모 인력지원 등 관할에 구애받지 않는 활동을 추진한다.

형사기동대는 형사들의 예방적 순찰과 범죄 첩보 수집 활동을 통해 중요강력범죄 및 주요 민생침해범죄 수사를 담당한다.

2개 형사기동팀 61명, 1개 마약수사팀 15명 등 총 3개 팀 76명으로 구성됐다. 사기·마약류범죄·조직범죄 등 주요 범죄에 전담 수사인력을 적극 투입한다.

특히 예방적 형사활동을 통해 유흥업소, 전과자 및 관리대상 조폭 집중거주지 등 여러 범죄요인에 첩보 활동을 강화, 범죄징후를 조기 발견·수사함으로써 주민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발대식은 예방중심 경찰활동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라며 “빈틈없는 예방활동과 현장대응을 통해 도민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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