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크게 늘고 가계대출 줄어

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 대출 증가
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 모두 감소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2월 22일 16시28분

12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늘었고, 가계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인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대출이 증가했고,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모두 감소로 전환됐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도내 금융기관 여신(23.11월-386억원→12월+1,532억원)은 증가로 전환됐고, 수신(23.11월+6,240억원→12월-2조 4,751억원)은 감소로 전환됐다.

여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업대출(+1,118억원→+3,421억원)은 대기업이 증가로 전환되고 중소기업의 증가폭이 커지면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가계대출(-121억원→-737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이 감소로 전환되고 기타대출의 감소폭이 커지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게다가 12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23.11월-1,550억원→12월-915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신용협동조합(-297억원→+116억원)이 증가로 전환됐으며 상호금융(+57억원→+220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624억원→-768억원)의 감소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986억원→-91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반면 수신인 예금(+4,703억원→-2조 4,803억원)은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모두 감소 전환됐고, 시장성수신(+197억원→+90억원)도 증가폭 이 축소됐다. 12월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69.7%로 전월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게다가 12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23.11월+1,339억원→12월-38억원)은 감소로 전환됐다. 새마을금고(+657억원→-395억원) 및 우체국예금(+2,295억원→-617억원)은 감소로 전환됐고, 자산운용회사(-134억원→-630억원)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도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크게 늘고 가계대출 줄어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확인지급 개시

NH농협 익산시지부, 영농철 풍년농사 기원 일손돕기 실시

한전 전북본부 연원섭 본부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챌린지 동참

전북지역 전업농가 전년보다 2천 가구 줄어

전북문화예술인연합 출범식

저지종 송아지, 호흡기 질병엔 제때 백신 접종이 효과적

농신보 전북센터, 금융기관 교육 및 간담회 진행

청년농업인, 미래 식량 산업 발전 도모 한자리에

2025년 조달청 전자입찰 실무교육 1차 운영

전주상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글로벌 진출 지원 앞장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캠퍼스텃밭에 모종 심는 시민들

새만금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노인대학 입학식